애플이 5G를 지원하는 아이폰12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전 기종에 비해 얇아지고 가벼워졌다고 하는데요.
공개한건 5.4인치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총 4종류 라인업입니다.
성능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처음으로 적용된 ‘A14 바이오닉’이 탑재 됬다고 해요. 다른 스마트폰보다 최대 50% 빠른 중앙처리장치(CPU) 속도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를 지원한다고 애플은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애플의 스마트폰 중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첫 제품입니다. 삼성에서는 애플보다 1년 6개월가량 앞서 스마트폰 갤럭시S10로 출시했었죠.
이 날 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에 있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라 언급한 것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출시되는 아이폰12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협력하여 ‘진짜 5G’로 불리는 ‘밀리미터파(mmWav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선 밀리미터파 수신 칩이 빠진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해서 약간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이폰12 미니는 더 가벼운 133g이지만, 프로세서나 카메라 등의 사양은 기본형과 같다고 합니다.
애플은 한국을 제외한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1차 출시국에서 먼저 16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23일 정식 출시한다고 합니다...
한국은 인도와 함께 ‘1.5차’ 출시국으로 묶여서 일주일 뒤 23일부터 아이폰12 및 프로의 사전 예약을 받아 30일 출시한다고 합니다.
아이폰12 미니, 프로 맥스는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구요.
아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에도 기본 구성품에 충전용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을 뺐는데요. 애플에선 “탄소 배출 감소 등 환경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원가 절감 의혹은 감출 수 없는게 사실이죠.
출처 : 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1014/103425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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